할렐루야!

주님의 고난의 십자가가 준 은혜를 삶으로 실천하는 삶들을 통해 영광을 돌리기를 기원합니다.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큰 축복의 멧세지인 부활의 기쁨도 함께 누리시기를 축원합니다.

이곳 선교지의 날씨도 아직은 견딜만 하나 매일 매일 높아가는 온도계의 눈금이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됨이 얼마남지 않았음을 미리 알려주는것 같습니다.

주님의 인도하심과 기도해 주심의 결과로 선교지의 사역들은 올해 맺어질 열매들이 풍성해 질것으로 믿습니다.

1. 학교사역

1) 레판 무지개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1:1 면담이 있었습니다. 가정이나 개인이 가지고 있는 문제들을 교사들과의 상담을 통해 문제점들을 찾아내고 치유하는 과정입니다. 년 4회에 걸쳐서 실시하고 있는데 예방교육의 일환으로 그 동안 많은 유익한 결과들이 도출 되었습니다. 아울러 학교생활과 사회생활에서 지켜야 할 점들을 교육하고 학부모의 협조를 구하는 확인서를 제출케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학교가 그저 학습교육이 아닌 인성교육의 장이 될수 있도록 멘토링 시스템을 통해 균형적인 인간을 배출하고자 하는 학교의 정책입니다. 기도하면서 잘 인도할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2) 교실 부족문제와 기술학교 사역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건축이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바위가 많은 지역이라 공사가 진행되는 과정이 느려지고 있으나 열심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실 2동을 짓기위해 공사중인데 2주간의 이곳의 부활절 휴가중에는 일들을 하지않아서 5월에야 수업을 새 교실에서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재료비 물가가 올라 예상보다 많이 소요되는 공사비때문에 어려움이 있어나 기도하면서 진행시키고 있습니다. 많은 기도 부탁 드립니다.

3) 레판이나 테피치 모두 신입생들이 늘어가고 있어서 학습 교구들이(예로, 학습재료,피리등등) 부족합니다. 열심히 할려는 학생들을 뒷받침하는것이 때로는 원활하지 못해서 안타깝지만 이곳 환경에 맞추어 최대한 노력하고 있습니다. 학생 1명당 월 5불정도가 소요되는 데 학생수가 많아서 어려움이 있어서 이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영적 자녀 갖기 프로그램을 기도하며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은 영적 부모가 되는 분들의 마음이 중요하기에 주님만이 하실것이라 믿고 기도하면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4) 케룩스 축구팀은 이번 지역 리그에서 준준결승에 올라있으며 이번주에 승리하면 최소한 준우승은 확보하게 됩니다. 2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많은 발전이 있었음을 감사 드립니다.

5) 태권도 수업은 많은 학생들이 배우고 있으나 지금까지 가르쳤던 한국인 사범이 멕시코 주니어 국가 대표팀 코치로 스카웃 되는 관계로 그동안 배워던것을 중심으로 훈련하고 있습니다. 멕시코 현지인 사범과 접촉하여 계속 진행 시킬 계획으로 준비중에 있습니다. 태권도 사역이나 학교 사역에는 1-2개월정도의 단기 선교 사역자들의 참여가 필요한 상태 입니다. 협력 선교사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2. 교회 사역

친킬라 교회의 성장을 위해 심방을 강화 시키고 있습니다. 예배와 병행되는 심방과 성경교육을 통해 친킬라 교인들이 마을의 한알의 씨앗들이 되어서 이들을 통해 마을이 복음화 되도록 하기 위해 제자교육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이곳의 특성과 기독교에 대한 선입관등으로 영적 무장이 필요하여 이 부분을 산드라 전도사와 더불어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활절 특별 예배를 위해 레판 교회와 친킬라 교회가 연합하여 준비중에 있습니다. 많은 기도 부탁 드립니다.



3. 신학교 사역

3월 첫주부터 시작된 신학교는 메리다와 각 지역에서 수업이 시작 되었습니다. 메리다는 아침 8시부터 시작되어서 오후 4시 30분에 끝나고 다른 지역에서는 이틀에 걸친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데 이곳의 사정상 직업을 가지고 일을 하지않으면 가족 부양이 힘들어서 목회자들도 투잡을 가지고 있어서 공부를 하기에 힘드나 8시간 수업에 쉬는 시간도 거의 없이 너무 열심히 하는 모습이 오히려 저희 들을 부끄럽게 할 정도 입니다. 주님께서 산타 몬타나 신학교를 통해서 큰 역사를 이루실줄로 확신 합니다.

메리다 35명, 티즈민 27명 ,바야 돌리드 20명, 잇사말15명이 최종 등록하였고 수르지역(아낄,띠꿀등 4개지역)에서는 4개지역을 연합하는 학교가 개설되기 원하여 9월 학기부터 시작하려고 준비중에 있습니다. 메리다 지역도 주중에 저녁에 클래스를 원하는 분들이 있어서 연구 중에 있습니다. 배우고자 하는 목회자들과 학생들이 많으나 현재로는 현지교수 (현지 선교사와 현지인 목사강사) 요원 확보가 필요해서 많은 기도중에 있습니다. 특별한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주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기원하며 …….. 유카탄에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