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프리카 선교의 동역자님들께
샬롬!!!
주의 은혜와 사랑이 더욱 풍성키를 기원합니다.
한국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이곳에 돌아온지 3주가 지나 갑니다. 생각치도 않았던 한국에서의 초청으로 신대원 동창회 부터 교단 설립 100 주년 기념 선교대회까지 모든 일정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잘 마치고 무사히 선교지로 복귀하였습니다. 이 기간 내에 있었던 여러가지 교육 (영상교육, ETC 교육, ACT: 교육이 무산되어 참석치 못했음)등을 통해 선교지의 사역에 필요한 새로운 지식들을 다시한번 접할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GMTI의 훈련 기간에 참석하여 선교사 훈련을 받으시는 여러분들과 좋은 교제를 할 수 있었으며 더욱 간절한 마음으로 선교지를 많은 분들께 소개할 수 있는 귀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선교대회를 통해 또한 세계각처에서 사역하시는 여러 선배 동료 그리고 후배 선교사들과 만남을 가질 수 있었으며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며 제게 큰 기쁨이었습니다.
아울러 이번 방문 기간 동안에 건강을 위한 여러번의 치료의 기회가 있었음을 또한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저는 한국에서 맹장 수술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 우간다에서 지냈다면 많이 힘들고 어려운 수술이며 회복 또한 만만치 않았을 테지만 한국에서 발달된 의료 기술로 말미암아 큰 고통 없이 모든 수술을 잘 마치고 빠르게 회복할 수있었습니다. 또한 계속 고질적으로 고통을 주었던 사랑니 와 충치로 약해진 모든 이들을 빼고 틀니로 해 넣어 지금은 편하게 생활 할 수 이께 되어 한결 가쁜한 마음입니다. 또한 제 아내 황종분 선교사도 치과 치료를 통해 잇몸과 치아의 건강상태가 많이 호전 되었습니다. 골다공증으로 약해진 뼈에도 필요한 약들을 구할 수 있었으며 일단 한국에서 여러 혜택을 통해 선교지 에서의 사역을 통해 영적으로 육적으로 많이 준비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미국에서 공부하던 딸 한나를 한국에서 보게 되어 방학을 맞아 한국에 돌아온 아들 예찬이와 함께 모처럼 4식구가 기쁘게 보낼 수 있었던 것도 큰 은혜 였습니다. 모두 부족한 저와 제 가정 그리고 선교지를 위해 기도해주시며 후원해주시는 여러분들의 큰 은혜와 사람임을 알기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1.        열방 신학교 소식
새로이 신입생들이 입학하였습니다. 3개 학과 34명의 학생들이 르완다, 부룬디, 우간다, 콩고, 남부수단, 탄자니아, 에티오피아 에서 모여 왔습니다. 특히 이번 신입생들은 기도를 열심히 하는 신입생들이어서 밤낮 시간 나는 틈을 이용하여 뜨겁게 기도하는 모습들이 인상적입니다. 제가 학기가 시작하고 늦게 강의를 진행하므로 보충수업을 여러번 진행하고 있음에도 불평없이 잘 따라주는 학생들이 고맙고 또 이처럼 귀한 학생들을 보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이런 모든 사역을위해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주시는 모든 교회와 성도님들의 사랑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학교를 위해 기도해 주실 것은 학생들의 건강을 위한 기도입니다. 요즈음 이곳 우간다는 우기입니다. 하지만 평소보다 많은 비가 내리므로 기온이 많이 내려갔습니다. 아무리 아프리카라 하더라도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이곳의 기후에 익숙하여 비가 예상보다 장기간 내리면 기온이 떨어져 고통받습니다. 감기와 또한 말라리아로 인하여 결석하는 학생들이 종종 생깁니다. 저들이 가정을 떠나고 나라를 떠나 수고하며 애쓰는 중에 몸의 건강을 잃어 어려움이 많이 생기지 않도록 기도의 후원이 절실합니다. 여러분의 기도 시간에 우리 학생들이 아프지 않도록 간절히 기도해 주시기를 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
또한 학교가 이곳 우간다 문교부에 정식 대학으로인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단 서류및 모든 진행되는 일들이 거의 90% 정도 진행되었습니다. 나머지 중요한 10%를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모든 시설과 프로그램은 하자가 없지만 사람들이 하는 일이라 결국 사람들의 결정에 모든 것이 달려 있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담당 공무원들의 마음을 열어 주셔서 이곳 아프리카와 아프리카 사람들을 위한 신학, 기독교 교육을 위한 학교의 설립과 발전을 위해 인가를 정식으로 잘 내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주에는 학생들의 중간 고사와 목, 금, 토 영성 수련회가 있을 예정입니다. 풍성한 은혜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요.
2.        하비스트 미션의 리라 목회자 훈련
돌아온지 5일 만에 리라의 목회자 훈련의 모든 준비를 하여 지난 9월 마지막 주간에 목회자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하비스트 미션의 이동해 목사님과 월요일(26일) 부터 금요일(30일까지) 모든 일정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21명의 목회자 및 교회 지도자들이 함께한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특별히 이번 목회 훈련 기간동안에 한국의 한 장로님과 연결되어 리라의 목회자 훈련 코스를 정식 학교 과정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건물 및 장소를 제공 받기로 하여 모든 선교사들과 훈련생 들이 크게 고무되었습니다. 사실 하비스트 미션의 사역으로 진행되는 목회자 훈련 과정은 르완다의 경우처럼 짧게 3년에서 길게 5년 정도로 진행될 예정이므로 일단 과정이 끝날때는 스스로 그 지역에서의 사역들을 진행할 수 있도록 권장해 왔고 기도해 왔었습니다.                 <리라 목회자 훈련 강의 중>                               <목회자 훈련 반 점심>
헌데 이번과 같은 좋은 기회로 리라 지역의 목회자들이 지속적으로 말씀을 배우고 목회에 대하여 배울 수 있는 정규 학교의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게 되어 하나님의 큰 은혜를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일단 이번 후원으로 선교 센터와 교실이 확보 될수 있기를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리라지역이 독립하여 스스로 신학교를 유지할 수있는 수준이 되도록 계속적인 훈련과 인재의 발굴이 필요합니다. 열방신학대학의 졸업생들을 중심으로 이 계획이 잘 진행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3.        에녹 선교사의 한국 방문
하비스트 미션의 에녹 선교사가 한국의 선교단체 초청으로지금 한국을 방문 중에 있습니다. 이번 주까지 3주간의 일정으로 한국과 한국의 교회들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많은 좋은 후원자와 교회들을 만나도록 기도해 주시고 한국의 방문을 통해 위로 받고 또한 아프리카 선교에 도전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에녹 선교사는 그동안 남부 수단의 선교를 통하여 교회 개척과 유치원 설립을 진행하여 남부 수단의 예히에 교회를 건축하였고 교회 건물을 통해 유치원도 개척하였습니다. 지금은 열방신학대학 졸업생인 타반 올리버 목사가 뒤를 이어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앞으로 순복음 승리교회의 후원으로 유치원 건물이 세워질 예정입니다. 일단 지난 7월에 독립한후에 점차 안정을 찾고 있습니다. 큰 어려움이 없이 유치원 건물이 세워지며 또한 모든 사역들이 진행되도록 기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금년 에녹선교사는 콩고의 게릴라 캠프 방문 전도를 통하여 많은 사역의 열매를 거두었습니다. 세차례의 콩고 방문과 두차례의 전도 집회와 세미나로 게릴라들이 믿음을 고백하게하고 말씀을 읽게하는 놀라운 일이 있었습니다. 하비스트 미션에서 이 사역을 위해 성경책 지원과 사역비를 지원하였으며 미국의 순복음 승리교회에서 지속적으로 사역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4.        우간다와 아프리카 소식
지난 2일은 우간다의 독립 기념일이었습니다. 아프리카 의 특성상 거의 대부분의 나라들이 비슷한 시기에 독립을 하여서 이곳 학생들도 함께 모여 독립 기념 일을 축하하고 진정한 독립을 위해
학생 모두가 영적으로 육적으로 더 온전히 훈련 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사실상 아프리카는 정치적으로는 독립한 상태이지만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는 독립국의 지위를 십분 발휘하지 못하는 형편입니다. 특히 요즈음 세계적인 경제 불황은 이곳 아프리카에는 더욱 큰 짐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한국 보다 비싼 기름 값으로 인하여 이곳에 모든 경제 활동은 정말이지 전쟁과 같은 형편입니다. 일자리는 없고 물가는 계속 오르기만 하는 상태에서 사람들이 정상적인 삶을 유지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기도의 소리가 더욱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케냐는 이번 대선을 눈앞에 두고 있어서 정치적으로도 혼란 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언제쯤이나 아프리카의 안정을기대할 수 있게 될찌 하루하루 위태로움의 연속입니다. 그나마 이번에 우간다에 한국 대사관이 개설 되게 된 소식은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여태껏 우간다에 한국 대사관이 없어서 케냐까지 서류를 떼러 다녀야 하는 불편이 해소되게 되었습니다. 새롭게 우간다에서 사역하게 될 대사님과 모든 공관 직원들의 평안과 안정된 사역을 위해서도 기도가 필요합니다.
5.        가족소식
한나는 방학을 한국에서 보내고 미국에 돌아가 공부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간 국제 관계학을 공부하려 했지만 지금은 경영학 쪽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많은 생각과 계획이있을 때라 일단 기도하며 모든 것을 진행하도록 권유하고 있습니다. 건강하게 그리고 외롭지않은 대학생활이 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1년이 마친 후에 더 많은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학교로 옮길 것을 고려 중입니다. 할 수있으면 100% 모든 학비와 생활비를 후원받을 수 있도록 기도가 절실한 형편입니다. 예찬이도 대학입학을 위해 계속 시험을 치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예찬이의 대학 진학을 위해서도 기도 부탁드립니다. 좋은 조건으로 학교에 입학할 수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문을 열어주지 않으시면 아이들이 공부를 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지금까지 모든 것을 이끌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대학과 앞으로의 진로를 위해 계속 기도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열정이 더욱 강해지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이곳에서의 사역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만 건강의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아내 황종분 선교사는 계속해서 학생들의 피아노를 지도하고 있으며 지난 주부터 성경 공부 모임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중보 기도와 아울러 많은 학생들에게 음악으로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기도제목*
1. 아프리카의 영육간의 풍성한 은혜를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경제적 어려움이 심각 합니다. 하루 속히 세계적 경제 위기가 해결되어야 아프리카도 혜택을 받게 될 것입니다.
2. 우간다에 금년 12월에 오픈 되는 대사관과 직원들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한국을 아프리카에 더욱 아름답게 심는 일들이 대사관 직원들을 통해 더욱 풍성케 되기 원합니다.
3. 열방 신학교의 문교부 정식 인가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학교의 정부 등록은 시대적 요청입니다. 훨씬 나아진 교육을 위한 선교사들의 기도와 노력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요.
4. 신학생들의 이번 학기 건강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우기중 많이 발생하는 말라리아로 학생들과 교수들이 고통 받지 않도록 건강이 필수적입니다.
5. 리라 사역을 위해 지원될 후원자와 사역 계획들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사람의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으로 땅과 건물을 세우는 문제들이 해결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6. 에녹 선교사와 계속 되는 남 수단의 사역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요. 타반 올리버 목사를 통한 에히의 목회와 유치원 사역이 더욱 풍성해 져야 할 것입니다.
7. 한나와 예찬이의 학업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요. 또한 항상 주님의 임재를 느끼는 신앙인이 되게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와 아내 황종분 선교사의 건강과 사역의 기쁨을 위해 함께 기도 부탁드립니다.

모든 선교 동역자님들의 삶에 하나님의 계획하신 은혜의 풍성함이 넘치기를 기도드립니다. 항상 주안에서 평안하십시요. 샬롬!!!
2011-10-14
우간다에서 여러분의 선교사
이희성, 황종분, 한나, 예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