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고삽시다.

2010.10.23 12:13

섬김이 Views:4684

웃고삽시다.
★ 엄마와 아들

공부를 정말 못하는 아들에게 화가 난 엄마가 꾸중을 했다.
'아니 넌 누굴 닮아서 그렇게 공부를 못하니?
제발 책상에 앉아서 공부 좀 해라!'
그러자 아들은 미안한 기색 없이 오히려 당당하게 말했다.
'엄마, 엄마는 에디슨도 몰라?
에디슨은 공부는 못했어도 훌륭한 발명가가 됐어!
공부가 전부는 아니잖아!'
그러자 더 열받은 엄마가 아들에게 소리쳤다.
'에디슨은 영어라도 잘 했잖아!'

★ 치과의사

한 사람이 치과에 가서
이 하나를 빼는데 치료비가 얼마냐고 물었다.
의사가 2만원이라고 대답하자 그 사람은 깜짝 놀라며 말했다.
'아니, 뽑는데는 1분도 걸리지 않는데 왜 그렇게 비싸죠?'
그러자 의사가 대답했다.
'물론 환자 분이 원하시면
아주 천천히 뽑아드릴 수도 있습니다.'

★ 효심

분명히 성적표가 나올 때가 된 것 같은데 아들이 내놓지 않자 어머니가 물었다.
'왜 성적표를 보여주지 않니?'
'선생님의 가르침을 제대로 실천하느라고요.''그게 무슨 소리냐?'
'선생님께서 오늘 그러셨거든요.
부모님께 걱정 끼쳐 드리는 일을 해서는 안된다고요.'

★ 술 취하지 않은 취객

파출소 앞 게시판에 국회의원 입후보자의 포스터가 붙어 있었다.
이를 본 술취한 사람이 경찰에게 비틀거리며 다가가 물었다.
'경찰아저씨! 여기 붙어있는 이 놈들은
도대체 무슨 나쁜 짓을 한 놈들입니까?'
'여보세요, 이건 현상수배 사진이 아니라 선거용 포스터예요!'
그러자 술취한 사람이 말했다.
'아하~! 앞으로 나쁜 짓을 골라서 할 놈들이군!'

★ 접시 깬 사람은?

누나와 엄마는 설거지를 하고,
아빠와 아들은 TV를 보는데 갑자기 쨍그랑 소리가 났다.
정적 속에서 아빠가 아들에게 물어보았다.
'누가 접시 깼는지 보고 와라!'
'그것도 몰라? 엄마잖아!'
'어떻게 아니?'
'엄마가 아무 말도 안 하잖아.'

★ 고민 상담

시집간 딸이 친정에 와서 남편이 바람을 파운다고
아버지에게 하소연하면서 대처 방안을 물었다.
잠자코 듣던 아버지가 조언했다.
'이 문제는 네 엄마에게 물어보는 게 더 나을 게다.
엄마가 잘 알고 있거든….'

★ 어떤 대답

어제 저녁 한 남자에게 모르는 사람의 전화가 걸려왔다.
남자 : 여보세요?
발신자 : 거기 윤정이네 집 아니에요?
남자 : 그런 사람 없거든요. 전화 몇 번에 거셨죠?
발신자 : 한번에요.

★ 황당한 부부

어떤 가족이 승용차를 몰고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경찰이 차를 세웠다.
운전자가 경찰에게 물었다.
'제가 무슨 잘못이라도 했나요?'
경찰이 웃음을 띠며 말했다.
'아닙니다. 선생님께서 안전하게 운전을 하셔서
'이 달의 안전 운전자'로 선택되셨습니다. 축하합니다.
상금이 500만원인데 어디에 쓰실 생각이십니까?'
그래요? 감사합니다. 우선 운전면허를 따는데 쓰겠습니다.'
그러자 옆자리에 앉아 있던 여자가 황급히 말을 잘랐다.
'아, 신경쓰지 마세요. 저희 남편이 술 마시면 농담을 잘해서요.'

★ 황당한 남자!

호텔을 처음 간 신혼부부가 첫날밤을 치르고
체크아웃을 하려고 프런트로 내려 갔다.
남자는 호텔 직원에게 물었다.
'사용료가 얼마입니까?'
'객실 사용료는 1회 7만원입니다.'
신랑은 그만 입이 딱 벌어져 한참 동안 서 있다가
제정신이 든 듯 지갑을 열며 투덜거렸다.
'젠장, 무지막지하게 비싼 방이로군…
여기 있어요. 7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