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의 행복

2008.06.19 23:38

연세아동센터 Views:7436


“오늘 아기천사 와요?”
“와~!”

아기천사는 격주로 와서 아이들과 놀아주는 자원봉사팀 이름입니다.
준비해온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으로 온몸으로 함께 놀아주는 자원봉사 언니, 오빠들을
아이들은 손꼽아 기다립니다.

빈곤층이 모여 있는 신월6동..
힘든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맞벌이로 바쁜 부모님들...
집에서는 부모님이 놀아주고 관심 가져주지 않아서인지
아이들은 자원봉사 언니, 오빠들에게 유독 응석입니다.

할머니와 둘이 살고 있는 oo이

친구들과 자주 싸우고 말썽도 많이 부리지만
“저한테 들어가는 돈이 너무 많아요.”
“할머니 힘드실까봐 걱정이에요”
어른스런 속내를 비치기도 합니다.

우리 센터에는 이런 사연을 가진 아이들이 모여 있습니다.

영어, 수학, 과학, 컴퓨터, 예체능, 중국어...
요즘 아이들은 배우는 것도 많습니다.
다른 친구들이 학원에 갈 때
우리 친구들은 센터에 모여서 숙제도 하고 공부도 합니다.
그리고 센터에서 저녁까지 챙겨먹고 집으로 갑니다.

우리 센터 친구들에게도
인터넷을 통해서 훌륭한 선생님들을 만날 수 있도록
해주고 싶습니다.
이미 인터넷 스쿨은 신청되어 있는데 컴퓨터가 부족해서  
인터넷 학습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답니다.
컴퓨터를 지원해주시면 우리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거에요.

23만원이면 용산에서 조립pc 1대를 구입할 수 있다고 하네요.

만원으로 행복을 기부하세요.

연세아동복지센터
http://연세지역아동센터.kr
(02-2695-9191, 011-445-9191)

후원계좌 : 457001-01-239699, 국민은행, 예금주 : 신준식(연세방과후교실)
              1005-801-112489, 우리은행, 예금주 : 연세지역아동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