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술로 선교를 한다는 것은 일반성도들에게는 생소한 이야기로 들릴지 모른다. 하지만 기초적인 침술을 배우게되면 선교지에서 누구나 침술선교사가 될 수 있다. 침술로 선교하고 있는 나감사 선교사는 30시간동안 기본적인 침술을 배우면 선교지에서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나 선교사는 특히 중동 이슬람 지역의 침술선교는 큰 효과를 발휘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나 선교사가 인터콥에서 가르친 성도가 중동 이슬람 지역인 시리아에서 침술을 통해 큰 선교효과를 본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나 선교사가 침술을 시작한 것은 30년전이다. 하지만 목회자가 침을 한다는 이유로 주위의 따가운 눈총을 받기도 했다. 한국 사람들이 침에 대해 거부감을 갖는 것은 라이선스때문이다. 하지만 나 선교사는 침술에 대한 자격증(License)이 필요한 곳은 한국 뿐이지 선교지역에서는 전문적인 라이선스가 없어도 충분히 침술선교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선교지에서는 병원은 커녕 일반적인 약도 구할 수 없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그러면 어떻게 침술이 선교지역으로 들어갈 수 있을까? 나 선교사는 선교지에는 통상 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이 먼저 들어서게 되고 2단계는 학교가 들어가고 3단계로 교회가 들어가는 순서로 진행된다고 말한다. 먼저 원주민들에게 필요한 실제적인 도움을 준 이후에 교회를 설립하는 일이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침술선교는 적은 비용으로 선교가 가능한 방법이다. 양의사보다는 선교지에서 침술이 큰 효과를 발휘한다는 것이다. 침은 그 즉석에서 효과를 보는 일이 많아 이에대한 간증이 이어질 때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뉴욕충신장로교회(담임 김혜택 목사)에서 카자흐스탄에 선교를 갔을 때 나 선교사로부터 침을 배웠던 사람의 활동으로 교회까지 설립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뉴욕선교사의집에  왔던 사람중에 방광에 문제가 있었던 분이 나 선교사의 침을 맞고 효과를 보기도 했다. 또 나 선교사는 에쿠아도르에서도 침술선교로 큰 효과를 본 이야기, 한국 전주에서도 침을 통해 불교신자 7명이 교회를 나온 이야기 등 많은 사례들을 쏟아 놓기도 했다.

간단한 침술이 선교에 엄청난 변화를 몰고 올 전망이다. 나 선교사는 더 나이가 들기전에 많은 사람들에게 간단한 침술에 대해 가르치고 싶다며 분명 선교지에 큰 변화를 몰고 올 것이 틀림없다고 말했다.

나 선교사는 먼저 세계의 수도인 뉴욕에서 침술을 가르치기를 원한다. 여러 전문 침술서적들의 핵심을 뽑아내 간단하게 정리한 책자도 만들었다. 물론 거기에 자신의 30년 이상의 경험도 포함돼 있다. 처음 가르치는 내용은 8가지 외과처방법이다. 어깨가 결릴 때, 허리가 아플 때, 무릎이 쑤실때, 발목이 아플 때 등에는 3초동안 침을 꽂았다가 뽑으면 즉시 효과가 나타난다.  나 선교사는  사람들을 직접 선교지로 데리고 가서 현장에서 나타나는 효과를 직접 보여주기위한 계획도 갖고 있다.

나 선교사는 몇 번이나 침술을 포기할려고 했지만 하나님의 강권하심으로 아직까지 침술선교를 실시하고 있는 것에는 하나님의 뜻하심이 있는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또 침술을 통해 아주 빈민지역이 아니라면 선교현지에서 자립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침술을 배우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30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목양장로교회(담임 송명기 목사)에서 단기선교사역을 위한 선교침술세미나가 오는 9월 30일(수)부터 매주 수,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동안 진행된다. 약 8주간 진행되는 침술세미나 회비는 100달러이다.

나 선교사는 이번 침술세미나를 통해 뉴욕의 선교활동에 큰 부흥이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 선교사는 한국에 있는 지구촌선교회를 15년동안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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