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에서 사진기술을 매개체로 해서 복음을 전하는 한 선교사가 있다. 박한성 선교사(David Park)는 우크라이나에서 사진과 비디오 기술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다. 첫 인상은 얼른보면 한국인 1세로 보이지만 그는 1959년생 영어권 1.5세다. 1970년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도미해 생활하다 목사인 아버지의 기도제목대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가 됐다.  

하지만 박 선교사는 처음부터 신학을 한 것은 아니었다. 미술대학교를 나와 20년동안 스튜디오를 운영했다. 원래부터 자신이 좋아하던 일이라 엔조이하면서 수튜디오 일을 했다고 박 선교사는 말했다.

하지만 1992년 로스앤젤레스에 흑인 폭동이 일어나게된다. 박 선교사는 당시 이 사건을 목격하면서 하나님 앞에 새롭게 기도하게 된다. 그 이후 텍사스 달라스에서 신학교를 다니게 되고 선교지 방문도 잦아지게 됐다.

박 선교사는 자신이 갖고 있는 재주인 사진기술로 복음을 전할 것을 다짐하게 된다. 2004년부터 우크라이나를 자주 방문해 오다 2007년에 전임 선교사의 길을 나섰다.

우크라이나의 광활한 자연, 그곳 사람들은 천성적으로 자연을 사랑하고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었다.

박 선교사는 틈만나면 그곳 사람들에게 사진을 찍어주고 관계를 맺어갔다. 경제적인 여파로 선교 후원금이 줄게 되었다. 그러던 중 로스앤젤레스의 한 성도분이 사진전시회를 하면 어떻겠느냐는 제의에 사진전시회를 열고 있다.

아시아 일곱교회를 방문하면서 찍은 사진을 액자로 만들어 100달러의 후원을 받고 있다. 한달에 10달러씩 10개월 후원을 받고 있다.  

박 선교사는 현지에서 사진과 비디오 기술을 직접 가르친다. 우크라이나인들은 외모가 아랍 사람들과 비슷해서 회교권으로 직접 나가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사람으로 양육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를 방문하면서 한 생각은 이 나라에서 직접 보내는 선교사역이 가능하다는 판단을 하게된 것이다.    

우크라이나는 흑해를 사이에 두고 터키를 마주보고 있다. 나라 크기도 비슷하다. 하지만 흑해만 건너면 회교권이다. 그래서 회교권 선교는 더절박한 모습으로 다가온다. 이슬람을 크리스천 문화로 막아야 한다고 박 선교사는 말했다.

20년 스튜디오 생활을 기본으로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지역 네트웍을 만들어서 사역하기를 기도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한 사진 교류 네트윅도 구상중이다.

우크라이나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박 선교사는 미술학교를 다니면서 창조적인 작업의 중요함을 알게 됐다며 예술적인 우크라이나에서 창조적인 하나님을 전하고 싶은 마음에 이 나라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박 선교사는 막내인 11살 아들과 아내와 함께 러시아러를 배우며 언어훈련으로 바쁘다. 우크라이나에서는 전체 90여 명의 선교사가 활동한다는 박 선교사는 우크라이나 Mk스쿨에서도 사진기술이 인기강좌중의 하나가 되었다고 말했다.

파송교회는 로스앤젤레스 신일장로교회다. 우크라이나에 오기 전에는 전세계 20여개국 선교지를 방문하며 시야를 넓히기도 했다.

뉴욕에서는 액자에 담은 아시아 일곱교회 사진을 통해 선교후원에 동참할 사람을 놓고 기도중이다. 박 선교사를 통해 우크라이나에서 회교권 사역자가 많이 일어나기를 기도해 본다.

* 이메일: davidrachelpar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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