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에서부족한종, 홍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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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편지101201.doc (39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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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선교의동역자님
이곳탄자니아는10월31일에있었던대선과총선의어수선함이거의가라앉아평온을되찾았지만전기사정이선거전에비해아주나빠졌습니다.  
거의날마다8시간이상12시간까지정전이되고있는상황입니다.  
안정적이지못한전기사정으로인해저의인테넷모뎀이3번째고장을일으켜탄자니아전화국브로드밴드서비스사용을그만두고말았습니다.  
3년동안인터넷을사용하는동안3번모뎀을구입했으면되었지4번째로모뎀을구입하기가싫었기때문입니다.  
대안으로여러동료들이추천하는무선인터넷 모뎀을구입하였습니다.
은행에서처리하는일도황당함을금할수없게합니다.  미국달러를찾을때1%의인출수수료를내야했습니다.  
선거얼마전부터이수수료가은행의거래내역서에빠져있었는데그동안모든수수료를한꺼번에계좌에서제하였다는동료선교사님의이야기를들었습니다.  
개인계좌가없이지부의계좌를사용하는저로서는  이수수료를지부에물어내야하는어처구니없는일을당한것입니다.
휴대전화를소매치기당하였습니다. 최근3개월동안그것도2번씩이나말입니다.  한번은최대의재래시장에서,
또한번은신학교에출근하기위해시내버스를타는중에소매치기를당한것입니다.  그래서통신연락에약간의불편함과어려움이있었습니다.  새로운휴대전화번호는(0)758
519 612입니다.
칼빈신학교는11월19일종강을하였습니다.  
공식적으로안식년중이라설교학1과목만강의를하였고주1회의출근은학기내내새벽에출근하여밤에집에들어오던빡빡한삶과대조되는여유로움을맛보았습니다.
새로교회를개척하고자하는징가(Zinga)지역의사역은관계문제로약간의어려움이있습니다.  
우물을판후물탱크공사를하면서사역자와현지인들이이일을통하여경제적이익을취하고자하는마음과헌신적으로일하기를바라는선교사와의시각차이에의한어려움입니다.  
그래서공사는잠정적으로중단된상태이며내년1월1일부로조셉자콥목사님이징가에들어가서사역을하기로하였습니다.  
조셉목사님이떠나는테게타장로교회는칼빈신학교를올해7월에졸업한스티븐전도사님이일하기로했습니다.  

탄자니아한인선교사회정기총회를12월9일목요일로공고를하였습니다.  2년동안회장으로섬겼던한인선교사회의짐도12월9일로내려놓게됩니다.  
해가바꾸어새해사역의새로운출발을점검한후실제적인안식년을갖기위해1월초순에고국으로돌아가기를원합니다.  이일을위해기도해주십시오.
2010.12.1
탄자니아에서부족한종,  홍철드림